히사시부리 교토


여름 일본은 지옥인거 알지만 매번 여름 여행중
예전만큼 더위 안타서 나름 괜찮^^

친절한 보리차(?) 슴슴하니 맛있당
동생 픽 = 생콜라 : 한국 들여와주라


냅다 키티부터 입양 때려주기
포차코에서 키티로 갈아타는 중인데
너무 유행이라 좀. . ^^
산리오샵에서 중국인이 키링 털어가는거 봄 ㄷ ㄷ



교토에도 있다니?! 551 호라이 만두 ♥♡♥
고기완자에 왕만두가 먹고싶었다구
내 원픽 고기완자 겨자랑 먹으면 더맛있음 후후
(이제 교자만 먹으면 전메뉴 뿌시기 완료)
의외로 3번이 노상 좋다고 하는게 웃김
어딜가나 좁은 가게에 시끌벅적 분위기가 좀 힘겹긴 해
느즈막히 가모강 바라보며 맥주🍻


스페셜 토핑의 조개 스프 라멘
'조개 스프'가 이름값 했다. 완전 해장용
온천란도 적당하게 짭잘해서 존 맛
그치만 재방문 의사는 없..ㅋ


교토 = 말차
라벨이 맘에들어서 구매한 말차맥주
안주는 말차 죽순 + 초코송이
(혈관에 말차 흐르는 중)


이날 목표는 맛있는 당고 먹기라고 선포했더니
길 지나갈때마다 1번이랑 3번이 당고 안먹? 물어봄ㅋㅋ
(진짜 진짜 맛집을 기다리고 있다구)
🍡노부부가 운영하는 떡집🍡
그냥 지나치려다가 3번이 하나만 먹자고 들려줌ㅎ.ㅎ
🙏 감사 감사 🙏
떡은 흐물텅 식감인데 말차랑 팥이 개사기 존맛


간식거리도 잔뜩
일본식 치킨 튀김이라는데 MZ 학생들이 많았다
바람잡이가 되었는지 다른 관광객도 줄줄이 사감ㅋㅋ
맛은 그냥 불량한 치킨 너겟? (초코 소스가 있는게 함정)
오니기리.. 는 맛집 프랜차이즈인가
사람도 많고 길거리에 봉지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잘 구운 짭잘한 주먹밥! (밥은 내취향이 아니얌ㅎ)


블루보틀 아아 🐶맛없다
시즌 음료 주문했는데 그나마 괜찮.. 우유 맛집인듯 (꼬숩)
그냥 잔디밭이 좋았다🌿 선선한 바람 + 여유
다들 좋아해서 다행쓰. 비만 안왔으면 잔디에 드러누웠을지도

계획은 규카츠 오픈런이었는데
3번의 '규카츠 안좋아함' 소신 발언
+ 가려던 곳의 리뷰 박살과 이해 못할 가격
옆의 텐동집으로 노선 변경 후
오픈 시간까지 방황하다가
다시 왔는데 한국인 가족이 들어가다 마는거 발견
+ 쎄함 감지
구글 지도 뒤져뒤져
조용한 나만 알고싶어 느낌의 텐동집 발견
인상 굉장히 선한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
계속 사람한테 치이다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 완!



관광지는 오픈런
오르막길 적응 안되서 허벅지 터질거같음
입장전에 다리 박살나기 직전


한바퀴 돌고 내려왔더니 관광객으로 꽉 차버린
비오는 기요미즈데라..ㅋ 빠른 손절
역시 관광지는 오픈런^^
여유롭게 산넨자카 니넨자카 내려가기
오전시간이라 상가는 안열었지만 오히려 예쁨
비오는데 웨딩촬영하는 분들도 있었다
보는 입장에선 예쁜데 당사자 매우 힘들듯ㄷ



교토에는 오코노미야끼 말고 와라이야끼가 있다
계란만 들어간 오코노미야끼?
부들부들한 오믈렛같고 맛있음^^
시오야끼소바도 맛없없! 간장 야끼소바 보다 내취향


간사이 공항 > 교토행 키티 열차
교토가 뭐 키티 본가임? 어딜가나 키티가 반겨줌
교통카드도 키티버전 있다고 했는데 힝구

여름 감성 교토 좋아
여행 내내 비소식 있어서 걱정했는데
날씨 개좋음! 오히려 좋아!


P들의 여행..? 무계획 속의 계획이랄까
냅다 가고싶은 곳 | 구경하고 싶은거 구경하기
매일 기본 2만보 채우면서 돌아다니기 굿

알고보니 여기 내가 보고싶었던 건물ㅋㅎ
폐건물인가 암튼 문화건물로 재건축? 한곳인데 매우 예쁨
도시 한복판에서 들어오면 펼쳐지는 정원 느낌


관광지는 오픈런 22
재방문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맘에 드는데 포토스팟에 관광객 너무 많음ㅠ ㅠ


나오는 길에 텐류지도 방문
돌 정원 멍때리기를 기대했는데 (별루 별루)
메인 빌딩은 입장료 별개로 또 돈받음 ㄷ
내가 원한건 료안지 느낌이었으


여기 당고 유명하다고 해서..
미타라시 | 호지 | 말차 | 어쩌구 종류 많은데
동생이 안먹는다고 해서 하나만 픽
그냥 달아서 다들 좋아하나봄
쫌쫌따리 먹으면서 돌아다니다가
미피 상점 발견했는데 음식물 반입 금지라 못들어감 ^^
쉬다가 교토대 학생의 설문조사도 해줬닼ㅋㅋ

버스기다리면서 상점 구경
미니 유키오 발견!! 이건 희귀하자나
+ 가방이랑 찰떡콩떡 +



가와라마치 거리쪽으로 돌아와서
오늘의 먹방은 내사랑 초밥
다들 지라시 스시 먹던데 대쪽같이 초밥 주문^^
(지라시는 너무 주먹밥 st..)
미슐랭 스타 까지는 아니고 가이드? 암튼 맛집이었다
♡ ♥ 대 존 맛 ♥ ♡


뭐지 빈티지 상점이었나
사장님 DP 솜씨가 예술이었다
그냥 구경하는 재미~.~


? 유명한 도넛집인가 ?
사람 왕왕 많음 | 도넛도 많음
근데 먹고싶은건 딱히.. 끌리는게 없다
하찮은 도넛 트레이.. 영어 구매 담당은 접니다 Hello..


또왔다 블루보틀 정원
오늘은 다른 카페에서 아아
커피 기다리는데 라떼가 맛있는 이유를 알았다 ㄷ
🥛북해도 우유🥛


상점가에서 그릇 구경도 해주고요~.~
여기도 사장님이 DP를 잘해놓은건지
다른 가게에 비해 관광객 많음
베이킹 도구들 구경하고 싶었는데
파는 곳을 못봣다ㅠ ㅠ

유키오 획득 22 (이번 시즌은 메론인가)
색감이 맞아서 행복해~.~
가방에 영구박제

저녁 예약 실패 후 숙소 근처 초밥집
웨이팅 한시간 도라방스구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 정독하면서 뭐시킬지 계산ㅋㅋ


연어알 존 맛 ! 하나도 안비리고 식감 미쳤다
나의 픽 : 중뱃살 + 간장절임 참치 + 등푸른 3종 + 대뱃살
1시간 기다리고 10분 컷으로 흡입한거 같다 ㄷ

쇼핑 전에 교자도 맛만 보자며 호로록
여기도 미슐랭ㅋㅎ 양배추가 살아있어서 오독오독 맛있다
인당 2개씩 딱 적절한 양이었다^^

귀여운게 최고얌!
다이소에서 키티 칫솔꽂이도 발견했는데
멕아리가 없어서 사용 불가ㅋㅋ
그냥 관상용으로 놔둠

유키오 일대기
진짜 희귀 + 멍청한 녀석으로 데려가야해
슬픔이 같이 생긴 녀석도 고민했는데
약간 엘리멘탈 닮은듯

마지막 야식은 말차 범벅
쫀득 당고를 기대했는데 와라비 모찌였다
그래도 맛있음ㅎ.ㅎ
일본어 잘하고싶다ㅠ
여행다닐때마다 느끼는건데 언어 잘하면 너무 좋을듯
불어랑 스페인어는 꼭 배워야지 🔥🔥

마지막 아침 카페까지 야무지게
역시 우유 맛집인듯.. 다르다..
(약간 일본은 달라 병인거 같은데 암튼 다름)
말차가루 사서 매일 만들어먹기 실천중
💛💚💛여행은 즐거워💛💚💛
다음번엔 소도시 중심으로 가보자구
🙍♀️🙍♀️🙍♂️